[기고]울산발전연구원 부설 울산학센터의 역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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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21세기는 세계화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지방분권의 시대를 동시에 맞이하면서 울산은 지역민들의 삶의 가치관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각국의 거점 도시들은 하나같이 자기 지역도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역연구가 각 지방자치 단체별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학은 그동안 변화해 온 그 지역에 대한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그 기반 위에서 보다 나은 창조도시를 모색하는 종합적인 학문분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학 연구는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이 지역의 뿌리를 찾는 작업으로서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 지역주민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여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울산에서는 그 동안 울산이라는 지역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서 울산학 연구의 필요성, 연구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울산의 정체성과 지역학 연구방안’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역학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3월23일, 110만 울산시민이 현재 울산에 살고 있고, 앞으로 울산에서 살아갈 울산 사람들의 삶을 규정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사회적·자연적 요인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포착해 냄으로써 울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울산발전연구원 부설로 울산학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지역의 총체적 이해를 위해 울산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의 기획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시민과 지역연구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울산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의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그 동안 연구 성과물로는 ‘현대 울산인의 삶과 문화’ ‘울산의 뿌리와 자부심’ ‘울산의 옛길’ ‘울산의 장터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일제시기 신문으로 본 울산인의 항일운동’ 등 52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본 연구 성과물로 많은 시민들이 울산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부설 울산학연구센터는 현재 울산에 살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울산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줌으로써 울산을 사랑하고 울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울산학연구센터는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울산 사람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여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김석택 울산학연구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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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고]울산발전연구원 부설 울산학센터의 역할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8305 |
작성일 | 2011-07-06 | 게재일자 | 2011-07-06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