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기 울산최고경영자 아카데미(UCA) 수강생들이 4개월간의 강의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수료실을 가졌다.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11기 울산최고경영자 아카데미(UCA)가 29일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의 ‘CEO가 가져야 할 공직사회의 이해’ 주제 강연을 끝으로 4개월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일학 울산상의 회장,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 원장, 김지운 UCA 총동문회 회장과 임원,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일학 회장은 수료사에서 “올해 UCA과정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읽고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마인드를 쌓는데 주안점을 두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그동안 학습한 내용들을 현장경영에 적용해 미래 성장동력의 주체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울산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지난 3월9일 개강, 매주 1차례씩 △글로벌 경제와 기업경영 △전략적 지식경영 △혁신과 기업가 정신 △효과적 리더십 △CEO의 경영관리 등 5개 주제로 총 17개 강좌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강사진이 대폭 강화되고 다양한 층의 수강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교육 주제가 다양화됐으며, 기존 주입식 교육방식을 탈피해 수강생간의 토론과 사례연구, 소감발표 등 수강생들의 참여위주로 진행돼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내용에 있어서도 지식경영시대의 지도자와 지식인이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두면서, 울산의 과제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주체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강좌 중 일부를 총동문회 회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졸업생들도 함께 수강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전환, 수요자 중심 교육 진행으로 전문경영인 우수양성 아카데미의 의미를 더했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