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병영성에 대한 상세한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 흙에 덮여 있던 성벽 형태와 구조 확인 및 치성 ․ 해자 존재를 밝힘 -
□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문화재센터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발굴조사한 울산 경상좌병영성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발간함
□ 발굴 결과 그동안 흙에 덮여 알 수 없었던 성벽의 형태와 구조를 확인하였고, 3개소의 치성(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과 해자(성 밖을 둘러 파서 도랑으로 만든 곳)의 존재도 밝힘. 특히 치성 2호는 두 차례나 재축한 점을 밝힌 점과 해자는 내외벽이 모두 잔존하는 구간이 확인되어 해자 구조와 성격을 밝힌 점은 중요한 조사 성과임
- 병영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울산왜성의 축조를 위해 성벽의 돌을 빼어 가면서 철저하게 파괴되어 기단석만 겨우 남게 됨
- 이후에 파괴된 성벽을 흙과 잔돌을 이용해 1~2차례에 걸쳐 긴급하게 보수하여 사용한 흔적을 밝힌 점은 조사의 중요한 성과임
- 또한 성벽축조에 사용된 돌은 병영성에서 북쪽으로 약 1.2㎞ 떨어진 장현동 시례마을 인근에서 채석한 것이라는 조사․분석 결과도 부록에 수록함
□ 발굴조사는 경상좌병영성의 복원․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1차적으로 북문지에서 동문지 사이의 북동쪽 성벽 300m에 대해 울산광역시 중구청의 의뢰를 받아 이루어짐
□ 이번에 발간한 발굴조사의 상세한 보고서는 앞으로 병영성을 복원․정비하는데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조선시대 성곽 연구에도 중요한 학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됨
□ 발간된 보고서는 도서관과 문화재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음
- http://www.udi.re.kr/bbs/board.php?bo_table=culture_report&wr_id=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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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산발전연구원 병영성에 대한 상세한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 ||
언론사 | 보도자료 | 조회수 | 8138 |
작성일 | 2011-06-27 | 게재일자 | 2011-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