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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발전연구원 '병영성 보고서' 발간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8575
작성일 2011-06-28 게재일자 2011-06-28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9548
울산발전연구원 '병영성 보고서' 발간
성벽 형태·구조 확인…복원정비 기초자료 활용
newsdaybox_top.gif 2011년 06월 27일 (월) 21:38:10 손유미 btn_sendmail.gifymson@ulsanpress.net newsdaybox_dn.gif
   
 

그동안 흙에 덮여 알 수 없었던 울산 경상좌병영성의 성벽의 형태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문화재센터는 지난해 10월~12월 발굴조사한 울산 경상좌병영성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흙에 덮여 알 수 없었던 성벽의 형태와 구조가 확인됐고 3곳의 '치성'(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과 '해자'(성 밖을 둘러 파서 도랑으로 만든 곳)를 찾아냈다. 특히 치성 2호의 경우 두 차례나 재축했고 해자는 내외벽이 모두 잔존하는 구간이 확인된 것은 중요한 조사 성과다.

 병영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울산왜성(학성)의 축조를 위해 성벽의 돌을 빼어 가면서 철저하게 파괴돼 기단석만 남아 있다. 이후 파괴된 성벽을 흙과 잔돌을 이용해 1~2차례에 걸쳐 긴급 보수해 사용한 흔적도 이번에 밝혀졌다.

 아울러 성벽축조에 사용된 돌이 병영성에서 북쪽으로 약 1.2㎞ 떨어진 장현동 시례마을 인근에서 채석한 것이라는 조사결과도 부록에 담았다. 발굴조사는 복원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1차적으로 북문지에서 동문지 사이의 북동쪽 성벽 300m에 대해 중구의 의뢰로 이뤄졌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보고서는 앞으로 병영성을 복원정비하는데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조선시대 성곽 연구에도 중요한 학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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