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90%가 화장 바라고 67% 울산에 묻히길 희망 | ||||
울발연 장례의식 설문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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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90.6%가 본인의 장례방식으로 화장을 선호하고, 67.4%가 사후 울산에 묻히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울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시한 시민의 장례의식에 관해 설문조사에서 본인의 장례방식을 물은 결과 90.6%가 화장을, 9.4%가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 선호율은 2004년 ‘울산광역시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에서 조사한 결과 66.4%였던 것에 비해 7년 만에 24.2% 늘어난 것이다. 2009년 울산시의 화장비율은 73.8%로 부산의 82.3%, 인천의 79.4%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또 자연장 방식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도 56.2%가 찬성해 울산시의 장사문화가 화장 후 나무뿌리나 잔디밭에 묻히는 자연장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인 사후의 안치 지역을 묻는 질문에 67.4%가 울산을 선택했다. 이같은 결과는 울산에 정착한 외지인이 1세대에서 2세대를 거치는 동안 자신을 울산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고 울산에 정체성을 두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발연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울산시가 조성 중인 울산 하늘공원의 운영 방향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장사시설 수급계획 및 장사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발연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울산 하늘공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울산시민이 선호하는 장사시설 수요에 대한 대비와 장사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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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민 90%가 화장 바라고, 67% 울산에 묻히길 희망 | ||
언론사 | 울산제일일보 | 조회수 | 8700 |
작성일 | 2011-06-30 | 게재일자 | 2011-06-30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66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