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도서관 복합공간으로 특화” | ||||
“과학·산업 DB구축하고 교육·전시 모두 가능하게” 박경희 울발연 전문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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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광역시 시립도서관은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교육공간으로 특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경희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전문위원은 20일 ‘울산광역시 공공도서관 운영 체계 개선 방안 : 울산광역시 시립도서관 역할 모색’이란 제목의 이슈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문위원은 “타 지역에 비해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취약한 울산은 향후 창조도시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울산시 시립도서관을 건립해 울산시의 품격 제고 및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울산시 시립도서관은 타 공공도서관에서 구비할 수 없는 자료들, 특히 과학산업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위해 각종 세미나, 교육,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교육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울산시민대학 강좌를 유치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문위원은 또 시립도서관 건립과 함께 청년창업센터, 평생교육진흥원, 울산시민대학, 울산공무원교육원 등 교육·문화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시립도서관의 운영방식으로는 핵심기능은 울산시가 직영하고 나머지 평생교육진흥원 등은 (가칭)울산광역시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 전문위원은 최근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도서관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공공도서관이 기존 초·중등 학생 대상의 교육기능보다는 점차 생활편의센터로서의 기능이 강조됨을 감안할 때 지자체에서 일원화해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대표도서관이 될 울산시 시립도서관의 사업비와 공사기간, 위치, 건립방안 등에 대해 복수의 안을 두고 내부 검토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 하반기께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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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울산시립도서관 복합공간으로 특화”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9360 |
작성일 | 2011-06-21 | 게재일자 | 2011-06-21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