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 연자도는 몽고항쟁 유적" | ||||||
울발연, 13세기 고려 호족 피신 후 항거하면서 조성 결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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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서 연구결과 발표…18일 부산서는 청동기 문화 집중분석 울산지역 발굴 문화재가 잇따라 재조명된다.
정대봉 연구원은 '울산지역 청동기문화의 수용'이란 논문을 통해 울산지역이 청동기시대 유적의 보고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청동기 시대 조기문화에 초점을 맞춘다. 정 연구원은 "울산지역의 청동기 시대는 그간 남한 전체의 청동기시대 연구와 궤를 같이 하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유적 발굴을 바탕으로 뚜렷한 지역성을 핵심으로 해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됐다"면서 "하지만 소수의 이른 시기 유적과 돌대문토기의 부재로 청동기시대 울산지역의 조기문화는 거의 언급이 된 적이 없다"고 지적한다. 정 연구원은 이날 울산지역에서 가장 이른 토기로 인식되고 있는 이중구연토기와 그에 공반된 제유물의 복합체를 통해 울산지역은 어떠한 과도기를 거치면서 청동기시대로 진입을 했으며 이후 전기 문화를 토대로 검단리유형 단계까지 나아갔는지 탐구한다. 울주 구영리 유적, 울산 상안동 358-47 유적 등 울산지역 이중구연토기와 신석기시대 남부지역 출토 율리식토기를 비교·검토를 통해 울산지역 전환기 문화에 대해 접근한다. 이어 이수홍 연구원은 '검단리유형분포권의 무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청동기시대 매장 문화를 조명한다. 이 연구원은 경북 안동, 연주를 포함한 북부내륙지역에서부터 포항, 경주, 울산, 양산지역을 검토대상으로 해 검단리 유형의 무덤에 대해 살핀다. 시기적으로는 청동기시대 후기 뿐 아니라 전기와 삼한시대를 두루 살핀다. 특히 울산지역의 경우 울산지역의 경우 울주군 검단리와 굴화리, 중구 다운동 운곡 등에서 현재까지 약 30여기의 무덤이 조사·보고됐으며 조사된 무덤 숫자에 비해 구조가 다양한 편이다. 이 연구원은 검단리 유형 무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조사된 무덤의 숫자가 적은 것에 주목한다. 이는 장례행위를 포함해 무덤의 축조가 적었던 것이 아니라 첫째 구조적인 문제로 축조된 무덤(혹은 시설)이 잔존하지 않거나 둘째 주거지가 무덤으로 전용됐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손유미기자 ymson@ulsanpres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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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온산 연자도는 몽고항쟁 유적" | ||
언론사 | 울산신문 | 조회수 | 9339 |
작성일 | 2011-06-16 | 게재일자 | 2011-06-16 |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