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세권에 선사문화테마파크를” | ||||
정현욱 울발연 부연구위원, KTX 개통 변화·발전방향 발표 인구유입 등 효과 … 관광자원 연계 방문객 증가 방안 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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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경부고속철도) 울산역 개통이 도시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TX 울산역 역세권 혹은 인근 지역에 KTX 경제권의 기존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기능 확충과 정주성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정현욱 울산발전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1일 KTX 울산역 개통 주요 변화와 도시발전 방향이란 주제의 이슈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은 이슈리포트에서 다양한 통계자료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해 KTX 울산역 개통에 따른 주요 변화를 분석한 결과 순인구 유입과 함께 주변 주택가격 상승 등 발전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KTX 개통 전후 인구이동을 조사한 결과 개통 전 6개월 동안 1191명이 순유출된 반면 개통 후 6개월은 785명이 순유입돼 인구유입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아울러 주택가격 상승효과도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울산 서부권 혹은 울산광역권을 연계한 도시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KTX 개통 후 울주군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5.21%로 남구 다음으로 높고, 전세가격 상승률은 9.12%로 가장 높았다. 정 위원은 “유동인구의 지속적 확보를 위해서 역세권 인근에 특성화된 선도거점기능으로 선사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울산 및 주변도시의 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을 증가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선사문화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세권에 자동차 및 산업관련 전시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아울렛 등 차별화된 고급유통시설의 조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 그는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역세권 개발을 지역의 도시발전과 연계하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통 전 가장 우려했던 쇼핑 및 의료분야의 빨대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TX 주 이용목적 외 부수목적의 경우 쇼핑비중(25.4%)로 개인용무(36.1%) 다음으로 높아 역세권의 조속한 개발을 통해 울산의 소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정 위원은 강조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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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KTX 역세권에 선사문화테마파크를”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8870 |
작성일 | 2011-06-22 | 게재일자 | 2011-06-22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