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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살촉 박힌 고래뼈’ 신석기 고래사냥 반증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9802
작성일 2011-06-08 게재일자 2011-06-08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434
'작살촉 박힌 고래뼈’ 신석기 고래사냥 반증
전국 산재 울산 출토 유물 한곳에 전시
울산박물관 22일부터 개관展
청동솥·금동불상·청자베개 등
13개 기관 보유 1,367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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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1년 06월 07일 (화) 변의현 기자 btn_sendmail.gifbluewater@iusm.co.kr newsdaybox_dn.gif
   
▲ 연자도 출토품.

   
▲ 청동솥.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울산 출토 유물을 울산박물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13개 기관이 보유 중인 1,078건(1,367점)의 울산 출토 유물을 빌려와 22일 개관부터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유물을 보면 울산발전연구원이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2구역 발굴조사에서 출토한 구석기는 울산 지역에서 발굴된 예가 많지 않은 유물로 울산의 구석기 시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한국문물연구원이 지난해 8월 울산 황성동 신항만 부두 연결도로 부지 내 유적에서 발굴한 골촉(작살촉) 박힌 고래뼈는 울산 지역이 신석기 시대 전기(7000여 년전)부터 울산사람들이 고래를 사냥했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결정적인 자료다.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서 포경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실물 자료는 국내에선 처음이다.

울산대학교박물관의 마제석검은 돌을 정교하게 갈아 만든 칼로, 청동기시대 지배층의 상징물이다.

부산대학교박물관은 첫 환호 유적인 검단리 유적 출토 검단리식 토기를, 경남대학교박물관은 최초 발견된 청동기시대 논 유적인 무거동 옥현 유적 출토품을 대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울산 하대유적 출토 청동솥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하대 일대 유력한 정치 세력이 중국과 교역을 통해 입수한 물품임을 알 수 있다.
우리문화재연구원의 청동거울은 울산 지역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당시 울산 지역에 위치한 유력한 정치 집단을 보여주는 증거물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울주 하삼정 고분 출토 오리 모양 토기, 울산 중산동 고분 출토 갑옷 세트를, 울산발전연구원은 고려시대 울산지역 상류층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연자도 유적 출토 금동불상과 청자베개 등을 내놨다.

울산박물관 김우림 관장은 “지금까지 울산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한 곳에서 볼 기회가 없었지만 울산박물관의 개관으로 불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472억원을 들여 남구 두왕로 277 울산대공원 내 부지 3만3058㎡, 건물 연면적 1만440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09년 1월 착공, 올 1월 준공됐다.

오는 22일부터는 개관과 동시에 기획전시실에서 4개월 동안 대영박물관 특별전 ‘신화의 세계, 환상의 동물이야기’ 전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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