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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자리에 모인 울산 출토유물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8372
작성일 2011-06-08 게재일자 2011-06-08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65819#
한자리에 모인 울산 출토유물
울산박물관 개관 발맞춰 22일부터 고래뼈·청동솥 등 1,367점 전시
newsdaybox_top.gif 2011년 06월 07일 (화) 21:53:59 양희은 기자 btn_sendmail.gifyang8858@naver.com newsdaybox_dn.gif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울산 출토 유물들을 울산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구석기부터 고려시대 출토유물까지 1천78건, 1천367점이 선보인다.

울산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1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물들을 22일 개관과 동시에 선보인다.

울산에서 발굴된 예가 많지 않은 구석기 유적인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울산역세권 2구역의 구석기 제작소 유물은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출토한 것으로 울산의 구석기 시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 반구대 암각화에서 나타난 포경의 모습을 실제로 확인한 ‘화살촉 박힌 고래뼈’는 한국문물연구원이 황성동 신항만 부두 연결도로 부지 내 유적에서 출토했으며, 울산에서 신석기 전기부터 포경이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청동기시대 지배층의 상징물인 ‘마제석검’, 최초의 환호 유적인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출토 ‘검단리식 토기’, 최초 발견된 청동기시대 논유적인 무거동 옥현 유적 출토품도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중인 울산 하대유적 출토 ‘청동솥’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하대 일대 유력한 정치 세력이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 입수한 물품임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청동거울’은 당시 지역에 유력한 정치 집단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물이다.

삼국시대 유물인 울주 하삼정 고분 출토 오리 모양 토기, 중산동 고분 출토 갑옷 세트을 비롯해 고려시대 울산지역 상류층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연자도 유적 출토 금동불상과 청자베개 등도 전시된다.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은 “지금까지 울산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한 곳에서 볼 기회가 없었지만 울산박물관 개관으로 한번에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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