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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업 1세대 은퇴 러시…울산도 ‘고령화사회’로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8907
작성일 2011-05-30 게재일자 2011-05-30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853
산업 1세대 은퇴 러시…울산도 ‘고령화사회’로
일자리·의료,중요 과제 국가적 프로그램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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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1년 05월 30일 (월) 김기곤 기자 btn_sendmail.gifnafol@iusm.co.kr newsdaybox_dn.gif
   
▲ 울산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경남은행 봉사단의 모습. 울산매일 포토뱅크 iusm@iusm.co.kr

‘시니어 인턴십’ 기업 함께 나서야
독거노인에도 관심 가져야

  가장 젊은 도시인 울산이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고령화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를 말한다. 또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65세 이상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울산은 지난 200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5.3%에서 2010년 7.0%로 증가했다. 불과 5년만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특히 2010년 울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107만2,000명 중 7만5,00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5년 5만6,000명에 비해 34.5% 증가한 것으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해 일하다가 은퇴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울산에서 계속 사는 정주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발전연구원 변일용 연구위원이 내놓은 ‘은퇴예정자의 정주의식 및 정주방안’ 보고서에서도 울산지역 은퇴예정자의 77.5%가 은퇴 후에도 울산에 살겠다고 답했고 귀향하겠다는 대답이 13.9%, 새로운 도시로 가겠다는 사람이 8.5%로 나타났다.

  변 연구위원은 “‘젊은 도시’울산도 이주해서 정착한 산업 1세대의 은퇴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울산이 고령인구가 14% 이상을 넘는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머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사회에 대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사회가 되면 노인들의 일자리와 건강, 의료, 학대 등의 문제가 크게 대두될 것이다.

  따라서 늘어나는 노인인구를 위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 학대 예방과 홀로사시는 노인 보살피기, 의료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울산시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노인인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인턴십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인건비 50%를 국비로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또 노인 학대 문제를 사회적으로 표면화 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기 위해 ‘학대의식의 날’을 지정해 노인 학대 예방을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의료와 복지 방안 등이 마련돼 더 이상 사회에서 외톨이로 살아가는 노인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기업과 사회단체 등도 함께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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