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꿈에 날개 달아드려요” | ||||||||||||||
2기 청년창업CEO육성사업 출범 성공파트너 약속 ‘성공신화’ 다짐 18억 들여 창업자금 융자 등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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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해결사 역할을 할 ‘제2기 울산청년 CEO 육성사업’의 닻이 높이 올랐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30분 울산시청 2층 시민홀에서 박맹우 시장과 행정안전부 송영철 지역발전정책국장 그리고 이수동 울산과학대학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학 총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예비청년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청년 CEO 육성사업 출범식’을 거행했다.
‘길이 없다면 내가 만든다’는 도전적인 주제로 진행된 출범식은 유공자 표창, 2010년 청년창업 프로젝트 성과 상영, 선언문 낭독, 청년창업 프로젝트 성공사례 등으로 이어졌다.
박맹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등 울산시가 청년 CEO들의 성공파트너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포스트 창업제도와 특례보증 등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CEO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발전연구원 하동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1기의 성공사례는 비전이며 멘토”라고 강조,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위해 작은 문제점이라도 찾아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년 CEO 사업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특별히 행정안전부 송영철 지역발전정책국장이 참석,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산업수도 울산에서 청년 CEO 육성사업이 출범한 것은 무척 뜻깊은 일”이라고 밝힌 송영철 국장은 “젊음은 도전하는 삶이다. 비록 실패할 수도 있고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지만 집념과 투지로 이겨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기 울산청년 CEO 육성사업’은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월 1일부터 2012년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
예비청년 CEO에게는 창업 공간 및 집기, 창업 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 창업자금 융자, 행정 및 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특히 울산시는 청년 CEO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POST 청년사업지원사업(사업비 4억원)과 청년 창업기업 특례보증지원사업(사업비 3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가 ‘2010년 울산청년창업 프로젝트(제1기)’를 추진한 결과 총 223명이 참가해 193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23명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