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언론이 본 연구원

언론이 본 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관람객과 소통하는 전시회 필요”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7906
작성일 2011-05-29 게재일자 2011-05-29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65385
2011년 05월 29일 (일) 19:49:24 양희은 기자 yang8858@naver.com 


  울발연, 서강대 이보아 교수 초청 박물관 활성화 문화창출 콜로키움
  스토리텔링·디지털 활용 암각화 연극·고래몸속 체험 콘텐츠 조언 
 
  “박물관은 이제 이용객과 소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새로운 개념의 전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한 시대죠.”

  27일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한 ‘박물관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 창출방안’ 콜로키움에서 발제를 맡은 서강대학교 이보아 교수의 말이다.

  이 교수는 이날 콜로키움에서 주로 ‘박물관의 디지털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전세계 유명 박물관을 예로 발제를 이어갔다.

  세계의 유명 박물관들은 스토리텔링과 IT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 교수는 유럽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인 영국의 ‘EUREKA’와 루브르-DNP 뮤지엄 랩을 예로 체험 매체(hamds-on)와 상호작용(interactive)을 지닌 전시물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교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박물관에서 정보만을 전하고자 한다면 여가생활의 의미는 사라진다”며 “박물관은 재미와 감동, 즐거움에 정보를 덧붙여야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콜로키움에 참석한 박물관 관계자들은 이 교수가 발제한 디지털 박물관을 과연 울산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궁금해 했다.

  수도권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닌지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이 교수는 “먼저 지방이라서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반을 구축하고 박물관 주제와 콘텐츠에 따라 디지털 장비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디지털 박물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이 교수는 암각화를 활용해 선사시대 원시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극 체험이나, 고래 몸 속을 직접 탐험하는 체험 등이 박물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내놓았다.

  끝으로 주요 관람객의 박물관 방문 동기, 욕구, 기대, 만족도에 대한 1차적 설문조사가 기초해야만 박물관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희은 기자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