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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11 울산청년창업프로젝트 '청년CEO육성사업' 출범식에서 박맹우 시장이 유공표창을 전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근 기자 |
청년 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기 울산 청년 CEO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본관 2층 시민홀에서 박맹우 시장, 행정안전부 송영철 지역발전정책국장, 유관기관·단체장, 예비청년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 청년 CEO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해 청년 창업 프로젝트 성과 상영, 선언문 낭독, 청년 창업 프로젝트 성공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서 사업 추진 유공자로 울산발전연구원 박경희 전문위원 등 6명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제2기 울산 청년 CEO 사업’은 총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
앞서 울산시가 지난 2일부터 13일, 16일부터 31일까지 등 2회에 걸쳐 지식, 기술, 일반 창업 등 3개 분야로 구분,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총 162개팀(173명)이 참여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추가로 참여 신청을 받아 총 200개 기업의 청년 CEO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청년사업센터 116개팀, 울산대학교 30개팀, 울산과학대학 20개팀, 춘해보건대학 16개팀,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18개팀이다.
예비 청년 CEO에게는 창업 공간 및 집기(입주자별 10㎡), 창업 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1인당 월 70만원), 창업자금 융자(업체당 2천만원), 행정 및 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특히 울산시는 청년 CEO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POST 청년사업 지원사업’(사업비 4억원), ‘청년 창업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사업비 3억원)을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청년 CEO육성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울산청년창업센터(www.bluedolphin.or.kr)에서 사업 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울산시가 ‘2010년 울산청년창업 프로젝트(제1기)’를 추진한 결과 총 223명이 참가해 193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123명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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