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울산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울산박물관 운영위원회에서 김 철 초대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4일 첫 운영위원회를 갖고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운영위원은 김우림 박물관장(당연직)을 비롯해 허영란, 김승석, 김재성 울산대 교수와 박경신 울산대 부총장, 박홍국 위덕대 박물관장, 김규호 경주대 교수, 이재현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장, 윤근수 울산과학대 교수, 황우춘 울산예고 교장, 이상도 울산향토사연구회장, 윤성태 문화원연합회 울산지회장 등이다.

  운영위원장으로는 김 철 태화루 건립자문위원장이 선출됐다.

  운영위원회는 박물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 박물관 운영 개선, 구입대상 유물 심의, 기획전시실 대관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올해 1차 구입대상 유물을 심의했다.

울산의 첫 종합박물관인 울산박물관은 오는 6월 22일 개관하며, 개관 특별기획전으로 '신화의 세계, 환상의 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영국 대영박물관 소장 유물 170여점을 개관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