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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조도시가 울산의 미래다”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9187
작성일 2011-05-12 게재일자 2011-05-12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64654
“창조도시가 울산의 미래다”
인재·기술 아우르는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 구상
울산-매경 창조도시 포럼
newsdaybox_top.gif 2011년 05월 12일 (목) 21:09:12 이주복 기자 btn_sendmail.gifjb1105@hanmail.net newsdaybox_dn.gif
   
▲ 창조적 인재, 기술을 받아들여 도시를 재생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울산-매경 창조도시 포럼이 12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박맹우 시장과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 참석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을 창조도시로 이끌려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창조도시란 창조적 인재, 기술을 받아들여 도시를 재생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개념이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10월 울산발전연구원이 ‘창조도시 울산의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문화·복지·교육 3개 분야를 집중 조명했다.

  울산시와 매일경제신문은 12일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 창조도시 울산’이란 주제로 경제산업, 도시디자인, 문화관광 3개 분야를 조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내용과 토론의 뼈대다.

   
▲ 경제·산업 분야 포럼에서 우수한 인재양성과 활발한 기술 교류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우수 인재·기술교류 활발해야

  ◇ 경제·산업 분야=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정만태 소장은 울산은 1인당 GRDP가 전국 평균의 2배에 이르나 연구개발이 저조하고 부가가치율이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울산은 지식체계가 집적된 생산기반형 창조도시 울산을 지향해야 하며 세대간, 주체간, 산업간 개방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지역혁신팀 이정협 팀장은 울산 자동차 클러스터에는 새로운 전환 모색이 필요하다며 ▲합의메커니즘으로서의 거버넌스 확립 ▲역량강화와 대안적 리더십 탐색 ▲새로운 모델의 개발과 실천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토론에서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박재운 교수는 창조도시로서의 울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활발한 인적교류와 지식기반서비스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UNIST 테크노경영학부 우한균 교수는 원천기술을 위한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시·공공디자인 포럼에서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가 도시이미지와 자연요소가 조화된 친환경 건축디자인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부드러운 도시로 거듭나야

  ◇ 도시·공공디자인 분야=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는 창조도시 울산을 위한 디자인으로는 생태문화도시로 디자인 발현을 통한 문화정체성 확립과 공공간의 접근성 및 쾌적한 공간 창출, 청정한 하천과 풍부한 녹지도시를 들었다.

  또 친환경 산업도시로서 창조성이 구현된 친환경산업도시, 도시이미지와 자연요소가 조화돤도시로서 친환경 건축디자인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재)서울디자인재단 심재진 대표이사는 울산은 오랫동안 ‘딱딱한 도시’였지만 이제는 ‘부드러운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기계의 힘과 속도에 맞춰 건설된 현대의 도시는 산업화 과정에서 품위를 잃어버렸지만 이제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울산시 김정성 도시국장은 일터, 삶터, 놀이터의 창조적 도시 여건을 확립하고 창조계층이나 창조산업 유치와 같은 인프라 구축도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분야 포럼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구원 문화예술실장이 울산의 중심문화가 상상력과 창조로 이어지기 위한 새로운 공간 거점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인재·시설 확충 품격 높여야

◇ 문화·관광분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구원 문화예술실장은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중심지인 울산은 미래인재 양성의 중심도시, 고품격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디자인과 스토리가 조화를 이룬 울산만의 문화가 상상력과 창조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간 거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이철호 교수도 문화도시 울산의 발전모델로 시간-공간-인간의 매력자원을 발견해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 송병호 과장은 울산의 문화기반이 취약한 점을 보완할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울산문화예술포럼 전우수 사무처장은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은 자리잡고 있으나 문화에 대한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며 시설과 인재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혁진 울산시 문화체육국장도 울산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문화 인프라의 확충과 문화산업, 지역예술진흥 지원 등의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진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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