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원 신임 울산발전연구원장.

  울산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울산발전연구원과 (재)울산테크노파크의 신임 수장인 하동원 원장과 신동식 원장이 25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하 신임원장은 이날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구원 개원 10년을 맞아 그동안 연구원이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연구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연구원의 가장 큰 고객인 울산시와 울산시민이 원하는 것을 능동적으로 발굴·연구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연구원의 존재감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연구원을 평가하는 것은 고객의 몫이며, 고객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동식 신임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 원장도 이날 오후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 재단은 주력산업구조고도화, 첨단신산업 창출에 진력하면서 기술의 융합화, 지능화, 서비스화 급진전과 과학기술발전 가속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은 과제 해결에 모든 임직원들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술혁신 시스템의 효율화와 기업지원 내실화,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조직과 개인간 상호보완적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이들 두 신임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