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맹우 울산시장이 25일 시장실에서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오른쪽)과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과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25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25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하동원 신임 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하동원 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연구원이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연구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연구원의 가장 큰 고객인 울산시와 울산시민이 원하는 것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해 해결방안을 제시, 연구원의 존재감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하 원장은 “연구원을 평가하는 것은 고객의 몫이며 고객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마다 끓어오르는 열정과 전문지식으로 연구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울산테크노파크 신동식 신임 원장도 이날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신동식 원장은 취임사에서 “울산테크노파크는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첨단신산업 창출에 진력하면서 기술의 융합화, 지능화, 서비스화의 급진전과 과학기술발전 가속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안고 있다”며 “융합신기술 시대에 대비해 임직원이 지혜를 모아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기술혁신 시스템 효율화와 기업지원의 내실화,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5일 오전 11시 10분 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과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의 임기는 2014년 4월 24일까지며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