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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권 발전위해 과학벨트 유치 절대적”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9262
작성일 2011-04-25 게재일자 2011-04-25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135
2011년 04월 25일 (월) 22:56:12 신형욱 기자  shin@ksilbo.co.kr 


오늘 울산롯데호텔서 과학벨트 유치 토론회
김문연 울발연 경제사회연구실장 주제 발표
 
  울산과 대구, 경북 등 영남권의 경제성장이 정체되는 이유는 R&D(연구개발) 역량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남권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문연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2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과학벨트 지역 유치를 위한 울산 토론회를 앞두고 미리 배포된 주제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있다.

  김 실장은 사전 배포된 주제발표문에서 2004~2009년 16개 시·도별 GRDP 경제성장률에서 대구가 16위(1.1%) 울산은 15위(1.7%), 경북 10위(2.3%) 등 최하위권이며, 권역별로 보면 경북·울산·대구권역이 1.8%로 7개 권역 중 최하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처럼 경제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이들 지역의 R&D 집약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09년 기준 R&D 집약도는 울산이 0.9%로 16개 시·도 중 15위, 대구는 12위(1.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실장은 이에 따라 “경북·울산·대구 경제권의 국가경제 기여도에 비해 경제성장률 정체 현상이 심각한 점을 집중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연구개발비 지역간 배분 왜곡구조를 부각시키면서 과학벨트의 영남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 “기초연구가 활발한 수도권이나 충청권에 과학벨트가 들어선다면 중복 문제가 심각해져 R&D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북·울산·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략’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서는 이재영 한동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장은 “자족기능 강화와 정주조건 개선 등 균형발전을 위해 과학벨트 입지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지고, 또 녹색성장원천기술개발과 수출주도 성장동력개발에 적합한 해안과 가까운 지역이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학벨트가 기초연구에 끝나지 않고 비즈니스와 연계해야 하기 때문에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울산, 대구, 경북지역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 위원장인 박맹우 울산시장 등 3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하고 염영일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가 진행을 맡는 과학벨트 지역 유치를 위한 토론도 예정돼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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