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재)울산발전연구원 새 원장에 하동원(57·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씨, 울산테크노파크 새 원장에 신동식(59·전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 원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 울산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장,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산업자원부 산업환경과장과 무역유통국장, LA무역상무관,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각각 취임할 예정이다.
울산시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할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의 싱크탱크인 양대 연구원 원장을 새로 선임하게 되었다"면서 "양 기관이 앞으로 지역의 R&D역량강화,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발전연구원은 앞서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서근태원장의 후임으로 하 전 부시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임했고, 울산테크노파크는 공개모집에 나선 후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신 전대표를 선임했다. 강정원기자 mi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