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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공도서관 지자체 직영 바람직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10234
작성일 2011-06-13 게재일자 2011-06-13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564
"공공도서관 지자체 직영 바람직
가족 이용객 대상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화시켜야"
newsdaybox_top.gif 2011년 06월 12일 (일) 19:37:51 하주화 btn_sendmail.gifusjh@ulsanpress.net newsdaybox_dn.gif

  울산발전연구원 '운영체계 개선방안' 보고서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공공도서관 운영권의 이관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해 복합문화교육공간으로 특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은 12일 '창조도시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시립도서관 건립 관련한 이슈리포트 '울산광역시 공공도서관 운영 체계 개선 방안 울산광역시 시립도서관 역할 모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공공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도서관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식정보공동체 문화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모든 공공도서관을 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적시했다.

 특히 학생 대상의 교육기능보다는 지식 관리·문화공간의 기능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고 가족 중심의 이용자가 주를 이루는 점을 고려할 때 지자체에서 운영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설립될 시립도서관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서관 정책추진체계 및 광역단위의 성인대상 평생학습기능 강화, 도서관 지원기반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시는 청년창업센터, 평생교육진흥원, 울산시민대학, 울산공무원교육원 등 교육·문화기능을 동시에 이행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 시립도서관이 창조도시 울산의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제고하는 대표도서관 역할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최근 시교육청과 남·중구청이 지자체의 도서관 운영권 회수를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갈등과 접목되면서 향후 도서관 기능 개선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 남구청은 현재 남부도서관을 매각해 법원·검찰청사에 전국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새로 세우기로 했으며, 중구청도 중부도서관 운영권 이관을 위해 인력인수 협의를 벌이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공공도서관은 정보를 수집·저장·제공하던 단순한 역할에서 지역문화와 평생교육의 중심이 돼 가고 있는 만큼 지자체 중심의 시스템 정비가 요구된다"며 다만 "운영 효율화 명목으로 '공공성과 형평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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