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자체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의 경제 예측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경제·고용 위기 대응체계 확립 등 행정 혁신을 도모할 전담 센터가 우리 연구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오늘(3.15.수) 오전 울산시로부터 위탁 운영을 맡게 된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센터는 울산의 특성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경제성장률 예측과 주요 경제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경제상황을 상시 진단하고 위기 발생 가능성을 사전 예측·분석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업무공간은 울산연구원 3층 경제산업연구실 내에 마련됐으며, 연구진은 박사급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현판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및 소관부서 관계자, 편상훈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울산GRDP 예측모형을 고도화하고, 거시경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센터가 AI모형을 활용해 분석한 2021년 울산 지역내총생산(실질 GRDP)은 70조90억원으로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69조6,210억원)와 유사하게 나타나 예측 정확도를 입증했으며, 예측치는 생성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