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2024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
시민학사 등 5개 사업… 내달 4일 ~ 8일 신청
대학, 구·군, 민간 등 90개 기관에 5억400만원 지원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올 한 해 울산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도모할 5개 분야 공모사업을 시행,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연구원 2024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울산 시민학사 운영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울산 성인문해교육 지원 지원사업 등 5개로, 관내 구·군,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이 신청 가능하다.
이날 사전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4일~8일 홈페이지 울산연구원(www.uri.re.kr) 및 인재평생교육센터(https://uill.uri.re.kr)에서 공모 신청을 받으며, 총 90개 기관을 선정해 5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사업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근거리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5개 기관에 3,500만원을 지원하며 구·군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울산 시민학사 운영’사업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시민의 지식과 역량을 개발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구·군별 고유 특색이 반영된 지역특화 사업을 제시할 4개 기관에 8,000만원을 배정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대학별 특성을 살린 대학연계 사업에 3개 기관 6,000만원을, 신중년 세대의 삶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활력 유지,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할 11개 기관에 5,000만원의 지원금을 편성한다.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은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학습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총 36개 기관에 1억2,000만원의 지원금이 마련된다.
‘울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한글교육 및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을 제공하여 저학력 성인, 다문화인, 고령자 등의 자신감 향상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14개 기관, 9억4,000만원을 선정·지원하게 된다.
편상훈 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평생학습의 공적 책무성을 확대하여 울산 시민의 삶이 의미 있게 연결되는 선순환구조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시민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사업 5개 분야, 90개 기관에 4억4,600만원을 지원했으며, 5,035명이 평생교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