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비수도권 혜안’ 공동 모색
울산연구원·토지주택연구원 MOU 체결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5일 토지주택연구원(LHI·원장 김홍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는 연구과제 발굴·수행 등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울산연구원에서 김홍배·편상훈 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술·연구교류 활성화, 정보·지식 공유,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연구 기능 중심의 상호협력 관계를 맺는다.
또한 토지주택연구원을 필두로 비수도권 지자체에 속한 11개 연구원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구성해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다진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전북연구원을 시작으로 이날 울산연구원까지 9개 연구원과 토지주택연구원 간의 협약이 이뤄졌으며, 향후 예정된 협약이 완료되면 상반기 내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해 지역개발계획·정책동향 및 지역별 현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편상훈 원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지역균형발전포럼 운영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연구원도 지역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