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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놀이 사망률 낮은 울산… ‘관리 외 지역’ 빈틈도 줄이자(도시환경브리프 112호)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64
작성일 2022-08-12 게재일자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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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ri.re.kr/bbs/board.php?bo_table=urban_environment&wr_id=4…

 

도시환경브리프 112

물놀이 사망률 낮은 울산관리 외 지역빈틈도 줄이자

윤영배 박사 / 미래도시연구실

 

<현황 및 분석>

울산, 물놀이 사망 연평균 1전국의 3.5%로 낮은 수준

- 울산에서 2013~2020년 물놀이 안전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9(연평균 1명 정도)이며, 전국 사망자 비율의 3.5%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울산 물놀이 사망사고, ‘석식 전 시간대’ ‘10대 이하 연령대가장 취약

-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물놀이 인명사고의 가장 취약한 시간대는 저녁식사 전인 오후 4~6시이며, 전체 사고 중 55.6%가 이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남

- 물놀이를 가장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2~4시에는 사망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심시간의 휴식과 많은 인원의 상호감시가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됨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에서 3, 10대에서 3건 등 총 6(66.6%)10대 이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울산시 관리 밖 사각지대에서 타 지역 방문객의 사고율 높은 편

- 울산시 관내에는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이 6개소 지정되어 있으며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울산시민이 절반이 이하인 것으로 나타남

관리지역: 선바위유원지(태화강, 위험구역), 철구소계곡, 삼형제바위(태화강), 반천현대아파트(태화강), 대운산계곡

관리지역 외 사망사고 발생지: 무거동(태화강), 대곡리계곡, 척과천 야외물놀이장, 대송리 바닷가, 배내골계곡

 

- 안전요원이나 안전장비가 없는 관리 외 지역에서 계곡 및 하천의 깊이와 유속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외 거주민들에게 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시사점 및 제언>

관리 밖 물놀이 지역을 포함하는 실태조사우선 필요

- 물놀이 관리지역(위험구역 포함)과 물놀이 관리지역 외 지역 중 물놀이 사고지역, 취약지역 등 울산 관내에서 실제 물놀이가 행해지는 모든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진단이 필요함

-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물놀이 지역 중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추가 지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실태조사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이용해 안전요원을 교육하고, 위험표지판 설치를 통해 해당 지역에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정보 제공이 필요함

 

특정시간 관리 강화’ ‘휴식시간제 도입등 맞춤형 예방대책 고려해야

- 울산에서는 오후 4~6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해당 시간대에 안전요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배치 등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함

- 관리지역에 물놀이 휴식시간제를 도입해 오후 시간에 30분 정도의 휴식을 유도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 10대 이하 청소년 및 유소년의 안전 부주의 및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하계 방학 전 집중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음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생존수영 교육을 중·고등학생들에게 확대 지원해 물놀이 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고 사고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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