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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생태관광 아이콘 학(두루미) 선호도 높아… 역사·문화 자산 연계한 킬러콘텐츠 개발 필요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62
작성일 2021-12-20 게재일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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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환경브리프 105

 

울산 생태관광 아이콘 학(두루미) 선호도 높아

역사·문화 자산 연계한 킬러콘텐츠 개발 필요

손수민 박사 / 시민행복연구실

 

<현황 및 분석>

생태관광 인지도 및 참여 의향울산시민 설문조사 시행

- 울산지역 생태관광 인지도 파악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각각 시민 250,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함

설문은 구조화된 설문지와 연령, 성별, 거주지에 따른 할당표집을 통해 직접 11 면접방식으로 시행

 

생태관광 인지도전국 73.8%, 울산은 72%로 높게 나타나시민 관심 고조

- 환경부(2019)의 생태관광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1,000)에 따르면 생태관광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국민 4명 중 3명 정도인 73.8%(잘 알고 있다 8.3%, 알고 있다 14.4%, 조금 알고 있다 52.0%)가 생태관광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울산의 경우 알고 있다는 응답이 72%로 생태관광 인식 수준이 전국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됨

- 생태관광의 주 목적은 환경 보전의 학습기회 제공과 생태계 보전이며, 관광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환원되는 것과 동시에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것으로 최근 여가생활의 패턴 변화와 대안 관광수요 측면에서 생태관광이 재조명되고 있음

 

울산시민, “우수 생태문화자원 보유해야” “울산 생태관광 아이콘·상징동물은 ’”

-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태관광으로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해야 하며, 친숙하고 상징성 있는 동·식물 아이콘 개발이 필수라고 응답함. 아울러 가장 선호하는 동물로는 을 꼽음

울산 생태관광 아이콘으로 가장 선호하는 동물은 학(두루미)42.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까마귀, 연어, 백로, 수달 순으로 나타남

울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또한 학(두루미)37.2%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까마귀, 연어, 백로, 수달로 생태관광 아이콘 선호도와 같은 순으로 나타남

통상 울산을 상징하는 동물인 고래에 대한 시민의 선호도는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고래와 더불어 새로운 울산의 상징성과 관광아이콘 개발에 대한 요구로 이해됨

 

<시사점 및 제언>

울산 생태관광, 시민 높은 인지도 확인핵심사업 추진 동력삼아야

- 생태관광에 대한 울산시민의 높은 인지도는 생태관광도시, 울산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생태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의 근거가 됨

- 울산의 지속 가능 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7대 중점 방향 중 세계인이 찾는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의 높은 생태관광 인지도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의 의의가 있음

 

(두루미) 상징성·시민 공감대 형성 중요울산만의 킬러콘텐츠 개발필요

- 두루미 중심의 국내 생태관광 도시로 강원도 철원, 삼척, 그리고 경기도 연천지역이 대표적이며 철새인 두루미의 도래 시기에만 탐조 관광이 이루어지는 한계가 있으나 방문객들에게 학습의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보전에 공헌하는 등 사회문화적 효과가 있음

- 울산은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고 태화강 생태회복의 신화를 만들어 낸 도시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생태적 자산 그리고 두루미를 통한 새로운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수달과 두루미 살리기 사업을 추진 중인 S-OIL(에쓰오일)의 사례와 같이 지역 내 대기업을 통한 울산 두루미 복원 및 관광 아이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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