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온실’ 등 정책 아이디어 발굴·시상

울산연구원, 논문공모전·시민연구원제 운영

울산연구원(원장 임진혁)은 일반인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연구원 제도 및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의 시상식을 6일 가졌다.

올해 11기째인 시민연구원 제도를 통해서는 울산시정을 향한 일반인의 창의적 연구 제안들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연구제안은 ‘장애인의 돌봄과 고용을 위한 울산형 케어팜(김경현)‘이 선정됐으며, ‘태화강 국가 정원단지에 온실 설치(엄희정)’ 제안이 우수상을, ‘광역도로 웅촌 용당 기존 도로 6차선으로 확장시 장기 미집행된 일부 외곽순환도로 선로 변경 제안(이종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13회를 맞은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관광 이미지 제고 방안(울산대 이진영 등 5명)’과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의 고객지향적 운영 전략 구축(울산대 박성훈 등 4명)’ 논문이 우수에 선정됐다.

아울러 ‘울산 첨단의료 도시로의 재탄생(한국과학기술원 오지선)’과 ‘수소도시 울산의 브랜드 전략 및 기대효과(울산대 이근휘 등 4명) 논문이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연구원은 지난 7월 공모를 시작으로 11월 수상작 선정, 논문집 발간을 거쳐 이날 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진혁 원장은 “참가자들의 시각에서 본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이러한 제안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정책연구와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