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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기업 설비투자 증대 필요… 금융지원 활용을(경제사회브리프 120호)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557
작성일 2021-10-14 게재일자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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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ri.re.kr/bbs/board.php?bo_table=periodical&wr_id=483

 

[울산경제사회브리프 120]

울산, 기업 설비투자 증대 필요금융지원 활용을

이경우·이시은 박사

 

<현황 및 분석>

전국 설비투자 증가울산 투자선행지표 감소세와 대조적

- 지난해 하반기 이후 울산의 투자 선행지표인 자본재·기계류 수입액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반면, 전국의 자본재·기계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감

- 지난해 상반기 울산지역 투자지표의 증가세 또한 직전년도 동 분기 하락세가 반영된 기저효과로 판단됨

 

울산지역 기업대출금 증가에도 시설자금 증가 규모는 축소전국 대비 격차 확대

- 울산은 대출금의 증가폭 대비 운전자금용 대출금 증가폭이 크고, 기업의 미래성장 투자분인 시설자금 투자는 전국 대비 저조한 상황

한국은행의 지역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원화대출금은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그 중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이 각각 4.2%, 6.2% 상승

 

- 전국 시설자금용 대출금은 꾸준히 우상향 중인 반면 울산은 감소하며 전국과 격차가 벌어지는 중

시설자금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국은 지난해 1분기 7.4%, 2분기 9.1%, 3분기 10.5%, 4분기 10.8%, 올해 1분기 10.9%, 2분기 11.3%로 꾸준히 우상향 추세이나, 울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5.3%, 2분기 5.1%, 3분기 4.4%, 4분기 4.1%, 올해 1분기 3.2%까지 감소하였다가 2분기 4.2%로 소폭 반등

 

울산 기업대출금 중 운전자금증가세 지속설비투자 여력 없어

- 울산 기업대출금 중 운전자금 증가율은 20184분기 처음으로 시설자금 증가율을 상회, 지난해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 동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반면 전국은 올해 1분기 시설자금 증가율이 운전자금 증가율을 상회하며 울산시와 대조적임

 

 

<시사점 및 제언>

울산 설비투자 제고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 마련 필요

- 울산지역 기업대출금 규모 확대는 운전자금 증가로 이어지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에 엄두를 낼 수 없는 실정이므로 기업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함

 

기술보증기금 보증제도 활용을 통한 지역기업 설비투자·시설자금 지원 확대 필요

- 지역균형 뉴딜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현재 광주, 대구, 부산, 경남 등 4개 지자체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제도를 활용함

확보한 보증자금은 광주 200억원, 대구 1,000억원, 부산 500억원, 경남 200억원이며, 울산은 현재까지 추진실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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