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난연구 ‘관학연 네트워크’ 구축

부산대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와 연구협약

울산연구원이 운영 중인 울산시 재난안전연구센터가 10일 부산대학교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와의 연구협약으로 ‘재난안전 분야 관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이날 오전 울산연구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자연재해 저감대책, 기후변화 대응’ 등 재난·안전 분야의 활발한 연구 교류 및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정책연구 현황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한 최신 연구동향 파악 및 관학연 네트워크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부산대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는 홍수 및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재해관리 기술 개발, 방재 및 도시관리 측면의 친환경 물관리 대책 수립 등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과 정책 전반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 재난안전연구센터는 학계의 최신 기술과 지식정보 활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안전 분야 정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관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R&D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라며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 및 연구수준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