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고령 일자리, 양적·질적 개선 지속돼야”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44
작성일 2023-12-18 게재일자 2023-12-18
첨부파일 다운로드수

https://www.uri.re.kr/bbs/board.php?bo_table=economic_trends&wr_id=536

 

고령 일자리, 양적·질적 개선 지속돼야

울산연구원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 분석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고령노동자를 보호하고 젊은 노동자 유입을 위해 현장의 근무조건 개선 및 젊은 세대 가치관에 부합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는 18일 지역 경제동향과 경기동행지수, 전문가 제언 등을 담은 월간울산경제’ 11월호를 공개하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35%OECD 평균(15%)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직원 4명 중 1명이 55세로 직원의 고연령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기능인력의 경우 지난 22년 동안 50~60대는 증가한 반면 30대 이하는 크게 감소하여 고령화에 따른 업계 전반의 역동성 저해가 우려된다.

 

울산의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 11만명으로 2015년 대비 다소 증가한 수치이다. 센터는 고연령으로 갈수록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공급도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는 만큼 노인 일자리에 대한 양적,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소외 노인 지원확대, 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 인프라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의 울산 경제 동향(경기, 생산, 소비 등 9개 분야)’ 중 경기를 살펴보면, 현재 울산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2020=100)98.4를 기록했다. 구성지표 중 수출입 규모 및 광공업생산, 제조업출하 등 지표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센터는 제조업 생산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증가폭이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증가로 전환되면서 경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물가상승폭이 전월비 축소되었음에도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 전문가 리포트에서 김종호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조교수는 스포츠관광, 왜 주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국내외 스포츠관광 및 도시개발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울산의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도시개발 방안에 대해 논했다.

 

김 교수가 제안한 주요 방안은 스포츠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공감대 형성 울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 추진 울산 지자체의 리더십과 이해관계자들의 조직 역량 강화 등이다. 그는 성공적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역역량 강화지원이 필요하며, 도시들의 인프라, 마케팅, 전략수립에 대한 통합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