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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지속 감소… 나아가 ‘배출 정보·배출원 관리체계’ 개선을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50
작성일 2023-12-25 게재일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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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ri.re.kr/bbs/board.php?bo_table=urban_environment&wr_id=4…

 

[울산도시환경브리프 126]

울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지속 감소

나아가 배출 정보·배출원 관리체계개선을

마영일 박사/안전환경연구실

 

<현황 및 분석>

울산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전후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직접 배출량과 이를 생성하는 가스상 오염물질 모두 감소

2020PM10PM2.5 총 배출량은 2016년 대비 각각 29.6%, 25.5% 감소

두 물질 모두 도로 이동 오염원, 제조업 연소등의 배출원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분석됨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총 배출량은 2016년 대비 24.8% 16.8% 감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암모니아(NH3) 배출량 역시 15.1%, 10.0% 감소

 

제조업 연소와 생산공정 배출원’, 일부 오염물질 배출량 정체-증가 경향

- NOX의 경우 제조업 연소 부문 배출량이 2015년까지 감소한 이후 증가하는 경향

2020년 배출량이 감소하지만 그 원인이 배출저감 노력인지 COVID-19(코로나19)와 같은 외부요인인지 불명확

- VOCs는 제조업 연소와 생산공정 부문에서 2017년 전·후까지 증가 후 소폭 감소하는 경향

제조업 연소는 2016년 대비 4.5%가 증가한 수준이고, 생산공정 부분은 2016년 대비 2.5% 감소한 수준

 

과학적·효과적 오염물질 배출관리 위한 높은 신뢰도의 배출정보가 필요하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정보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

- VOCs는 상온에서 쉽게 휘발되는 유기화합물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개별 물질들은 건강상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물질임

- 한국과 미국이 지상 및 항공 관측장비를 활용해 대규모로 진행한 대기질 공동관측 결과에 따르면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량이 크게 과소평가되고 있음

-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시스템 내 생산공정 배출원들은 배출량 산정방법의 한계로 인해 다양한 오염물질 배출과정이 배출량 산정에 누락되어 배출량이 저평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시사점 및 제언>

지속적인 미세먼지 및 오존 문제 개선을 위한 생산공정 부문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정보 신뢰도 향상 및 고도화를 위한 연구 필요

- 석유화학공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경우 VOCs 배출량이 저평가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함

석유화학공업시설에서 배출 비중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는 공정 중 누출로 인한 비산배출, 항만과 육상에서 액체화학제품의 선적 및 하역 과정 중 누출로 인한 비산배출 등에 대한 배출량 산정방법 개발 필요

- VOCs 개별물질들의 화학반응성과 위해성이 다르기 때문에 배출원별 배출되는 VOCs의 화학물질 조성비의 개발이 필요함

생산공정 부문 VOCs 배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관리체계 개선 필요

- 생산공정 배출원은 울산에서 VOCs 배출 비중이 가장 크고, 비산배출량이 산정되지 않는 배출원임

비산배출의 파악과 제어를 위해 원격측정장비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입체관측 및 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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