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MICE 인력 양성·활용방안 모색
울산연구원 세미나… 전문가 주제발표·심층 토론
울산연구원(원장 임진혁)은 13일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트렌드와 타 지역 사례를 살피고 울산의 양성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 울산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울산시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여했으며 타 지역 발제자, 토론자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함께했다.
최정자 동국대 교수는 ‘MICE 트렌드 맟춤형 전문인력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전‧후 소비자 및 관광 동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MICE 산업, 최근 트렌드와 미래형 인재, 미래형 MICE 및 이에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발표했다.
윤태환 동의대 교수는 ‘부산의 MICE 산업 전망 및 전문인력 활용 사례’를 주제로 MICE의 경제적‧사회문화적 효과, 부산의 MCIE 산업 현황, MICE 투어리즘 도시의 경쟁력 등을 다뤘다.
조성찬 경희대 박사는 ‘MICE 산업별 확산 효과 분석 및 울산의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혁신 확산 관점에서의 MICE 산업과 확산 모형의 개념을 설명한 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한상진 울산대 교수는 ‘2020 MICE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올해 고용노동부 일반지역 산업맞춤형 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울산연구원 유영준 박사는 ‘울산 MICE Alliance’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한 심층 면접 결과를 발표했다.
유 박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7월 발족한 울산 MICE Alliance 회원사 중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층 면접 진행 및 결과 분석을 통해 지역이 처한 실정을 알렸다.
이어 임상규 한국관광마이스연구원 원장과 서영호 울산관광재단 컨벤션뷰로팀장, 울산시 소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유영준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내용을 현재 진행 중인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울산의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방안 설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