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생태산업 환경교육’ 운영

울산연구원, EID 사례 접목… 현장탐방 등 마련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울산환경교육센터는 지역 내 생태산업개발(EID·Eco-Industrial Development) 사례를 활용한 ‘울산형 생태산업 환경교육’을 마련,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는 EID 사례와 환경교육을 접목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환경 인식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민 20여명은 김정훈 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장으로부터 생태산업개발에 관한 이론 교육을 듣고 용암폐수처리장을 찾아 방류수 재이용시설 현장 탐방에 임했다.

편상훈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울산 기업의 노력과 지자체의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