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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민경제 밀접한 생활업종 살펴보니… 상시 데이터 분석·모니터링 강화 필요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69
작성일 2023-12-18 게재일자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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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ri.re.kr/bbs/board.php?bo_table=periodical&wr_id=517

 

[울산경제사회브리프 153]

서민경제 밀접한 생활업종 살펴보니

상시 데이터 분석·모니터링 강화 필요

박재영 박사/경제산업연구실

 

<현황 및 분석>

시민들의 경제활동은 생활업종 현황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알 수 있지만, 국세청 자료로는 구체적인 매출액, 업종별 변화 등에 대한 지역경제 모니터링에 한계

- 국세청은 201711월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을 생활업종으로 분류하여 매월 울산시와 구·군별 사업자 수, 성별, 연령별 등의 자료를 공개하고 있음1)

- 생활업종은 크게 소매(36), 음식(12), 숙박(2), 병원·의원(13), 전문직(9), 교육(5), 기타서비스(23) 업종으로 분류함

- 현재 사업체 수만 공개되어 지역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매출, 업종별 분석은 어려워 지역 경제활동 모니터링에 한계점이 있으므로, 본 브리프에서는 울산시 사업체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자 함

 

울산지역 생활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사업체 변화 등을 살펴본 결과, 사업체 수 성장률은 북구가 높지만 매출액 성장률은 동구가 높았음

-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과 전후 연도를 살펴본 결과, 울산지역 전체 사업체 수는 약 5.0%, 북구가 가장 높은 약 8.8% 성장률을 나타냄

- 매출액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울산시 전체 매출액은 약 5.3%이며, 동구가 약 11.8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남

 

코로나 영향으로 생활업종 중에서도 비대면 중심인 소모임 학원, 건강식품, 운동 관련 업종의 성장률이 두드러짐

- 2019~2021년까지 성장률은 교습·공부방(39.3%), 건강보조식품(33.1%), 공인노무사(30.7%), 실내장식가게(25.5%), 자전거판매점(24.1%), 정육점(23.6%)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성장률이 낮은 업종은 여행사(-57.8%), 결혼상담소(-36.2%), 노래방(-34.2%), 기타음식점(-29.1%), 스포츠시설운영업(-26.3%)등의 순으로 나타남

 

<시사점 및 제언>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부요인인 비대면·대면 상황과 내적요인인 소비심리에 따라 생활업종별로 다양한 소비패턴이 나타남

- 코로나로 비대면이 요구되는 환경에 속에 대면성 업종인 여행사, 결혼상담소, 노래방, 기타음식점, 스포츠시설운영업 등은 큰 타격을 입음

- 대중성이 낮은 공부방, 건강과 밀접한 건강보조식품, 정육점, 자전거판매 등이 성장을 보였으며, 대외활동이 적어 주변 환경변화 요구가 큰 실내장식가게, 간판광고물, 건축사 등의 업종도 성장

- 비대면·대면 상황에 따라 소상공인대출제도, 재난지원금 등 지역상권 지원방향을 업종별로 차등화한 정책 추진이 필요

 

향후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이슈 발생 대비해 다양한 데이터와 세밀한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경제모니터링으로 소상공인·시민과 밀접한 정책 지원방안 마련 필요

- 실제 지역 내 경기 흐름을 매출액이나 업종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며, 시민과 밀접한 생활업종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사회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

- 울산시민의 관내·관외지역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가계소비성향을 살피고, 생활소비와 경기흐름에 대한 구체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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