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식 개최

시화 29편·엽서 14편 선정… 교육부장관상 등 수여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14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3년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인문해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시화전은 앞서 공모를 통해 42편의 시화와 35편의 엽서가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29편의 시화와 14편의 엽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글꿈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1명, 글아름상 2명(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하나은행 은행장상 각 1명),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3명, 으뜸상(시장상) 2명, 슬기상(시의장상) 2명, 버금상(교육감상) 2명, 행복한상(울산연구원장상) 10명, 아름다운상(울산문해교육기관연합회장상) 10명 등 총 8개 부문 43명이 수상했다.

또한 이날 울산지역 성인문해교육 일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울산 문해교사 대상' 시상식이 열려 김사숙 중구평생학습관 교사가 울산시장상을, 이금자 울산남부도서관 교사가 울산시교육감상을, 조형래 울산동광학교 교사가 시의장상을 받았다.

편상훈 원장은 “작품에 담긴 열정과 따뜻함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인문해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들은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 누리집(https://uill.ur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