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후위기 대응 맞춤형 환경교육’

울산연구원, 지역 주부 대상… 두 차례 이론·실습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울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2023 울산 기후위기 대응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 주부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생활에서의 기후 친화적인 실천행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북구의 한 요리학원에서 진행됐다.

1차 강의에서는 채식의 중요성과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하고 채식 기반 멕시코 요리를 실습하며 이론의 이해를 더했다. 2차 강의에서는 맹그로브 숲의 역할과 숲이 기후변화 완화에 주는 역할을 배우고 일본식 채식초밥 만들기를 통해 채식의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편상훈 원장은 “가정에서의 식단 선택이 가족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에 교육의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