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만족도 제고 등 ‘정책방향’ 모색
울발연, 제26회 울산콜로키움 마련
울산 하수도의 안정적 서비스 기반 구축, 만족도 제고, 안전 확보 등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회의가 열린다.
울산발전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선진사례로 본 하수관리 정책방안’을 주제로 제26회 울산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은 2016년 현재 하수도보급률(전체 인구 대비 하수처리 인구) 99%로 우수한 물리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울산의 향후 정책방향을 찾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김갑수(전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박사는 ‘한·일 하수도 정책의 변천과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우천시 배출오염원, 하수관로 시설 등 국내현황을 살펴보고, 선진사례로 꼽히는 일본의 하수도 현황 및 미래 전망을 다룬다.
이어 김희종 울산발전연구원 환경안전팀장이 진행을 맡고 울산시 하수관리 BTL사업자인 TSK-water 김완동 상무이사와 김재웅 도화엔지니어링 전무, 김지태 울산시 하수관리과장, 울발연 연구진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울발연 관계자는 “하수도는 시민 생활과 밀착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물”이라며 “이번 콜로키움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고 울산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