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문의 해’ 발판… 관광 활성화를
울발연, 제28회 울산콜로키움 개최
울산발전연구원은 12일 오후 1시30분 울산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 방문의 해 성과분석을 통한 울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8회 울산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시가 펼친 적극적인 홍보와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관광분야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울산의 관광 여건, 울산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과 및 방문객 행태조사 결과·분석 등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또, 이정학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 울산 방문의 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울산관광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울산이 특수목적관광(SIT·Special Interest Tourism)의 성장에 주목하고 생태관광을 울산관광의 ‘킬러 콘텐츠’로 육성할 것을 제안한다.
세부적으로 친환경 탐조대 및 전망대 설치, 태화강 생태전문가 양성 및 교육·투어 프로그램 체계화, 방문객 흥미 유도를 위한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뒤에는 이재호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사회팀장이 진행을 맡고 송연주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양승훈 신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울발연 관계자는 “올해 울산시가 한국관광학회로부터 관광대상을 수상하고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는 등 울산 관광의 대외평가가 상위 수준”이라며 “울산 관광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콜로키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