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정 개발 일반인 아이디어는
울발연, 시민연구원·대학생 논문공모 시상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오정택)은 14일 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8기 시민연구원 및 9회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일반인과 소통하는 정책개발을 위해 매년 시민과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민연구원 정책 제안 공모 결과, 김경현(중구 태화동)씨의 ‘장애아동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황도영(중구 옥교동)씨의 ‘울산 도심지 자전거도로 활성화 방안’, 허인(남구 신정동)씨의 ‘공단 인근주민 화재·폭발사고 조기통보’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문공모전의 우수작은 연세대 박건우 학생이 제출한 ‘외국인직접투자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 : 울산광역시의 사례를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또, 서강대 정지원 학생의 ‘울산광역시 대기오염의 실태에 대한 관찰과 대기오염 해결방안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 제시’와 울산대 김동기·박민정·박소연·정찬미·최성진 학생의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 방향에 대한 제언 : 교통편의성, 휴게공간, 상권을 중심으로’가 장려상을 받았다.
오정택 원장은 “수상작을 포함한 여러 논문을 통해 일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문제와 실질적으로 시민이 제공받아야 할 혜택을 인식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내용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라며, 연구원도 제안을 귀담아 듣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