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울산외곽-타도시 접점, 부도심으로 육성을(2.27)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3259
작성일 2017-02-27 게재일자 2017-02-27
첨부파일 다운로드수

http://www.udi.re.kr/bbs/board.php?bo_table=research_report&wr_id=1106

울산외곽-타도시 접점, 부도심으로 육성을

울발연 연구보고서중심지체계 분석 및 결과 공개


지난 10년 동안 울산이 1도심, 1부도심의 도시공간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외곽과 타도시가 접하는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부도심 육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24광역화에 대응한 울산시 중심지체계분석 및 정책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심지체계분석 결과 및 정책적 개선방안을 내놨다.

 

연구를 맡은 정현욱 도시공간팀장은 2005년과 2015년의 중심지체계 분석 결과, 울산의 도시공간구조는 1도심(기존 시가지), 1부도심(방어진)에 머물고 있으며, 기존 도심의 공간적 영역만 확대된 채 부도심 육성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근통행, 인구이동 등의 측면에서 울산과 주변도시의 기능적 연계가 더욱 강화(광역화) 됐으므로 도시외곽지역과 주변도시 간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부도심 육성 및 방안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울산이 광역권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구조를 울산만을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주변지역을 포함한 광역권 차원의 다극네트워크 컴팩시티(Compact+Network)형 구조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다극네트워크형 컴팩시티는 생활, 상업 등의 기능이 집약하는 지역거점 외에도 산업, 관광 등 다양한 특성과 기능을 갖는 거점을 다수 가지는 형태이다.

 

그는 이 같은 개념을 적용해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서 부도심으로 설정된 북구 농소, 울주 언양 및 온양, 웅촌을 자족적 중심지로 설정하고, 이들 지역과 기능적 연계가 높은 주변지역을 포함하는 북구 농소·경주 외동권’, ‘울주 언양·양산 하북권’, ‘울주온양(서생부산 기장권’, ‘울주 웅촌·양산 웅상권4개 권역을 광역권의 주요 성장권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 ‘북구 농소·경주 외동권은 북구의 주거기능과 외동의 산업기능을 감안해 직주근접의 광역 복합거점으로 특성화하고, ‘울주 언양·양산 하북권KTX울산역세권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을 고려한 MICE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주 온양(서생부산 기장권은 원전 에너지산업과 해양 및 역사문화자원의 입지를 고려해 에너지 및 해양관광 중심으로 육성해야 하며, ‘울주 웅촌·양산 웅상권의 경우 산업단지 입지 및 부족한 생활기반환경을 고려해 생활 및 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존의 울산 도심권은 광역 도시권의 중심거점 기능을 유지하되 상업업무 및 문화관광기능의 강화가 요구되며, 특히 도심기능 강화를 위해 태화강역 및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도심지역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또 도심과 부도심, 부도심과 부도심 등 중심지 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교통망 구축이 요구된다원활한 연계를 위해 노면전철과 같은 신교통수단 및 동해남부선 철도역 등의 철도망 중심의 공간구조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