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울산 미래 20년 설계’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시민참여워크숍’ 마련
울산시·울발연, 시민 100명 선착순 모집
울산이 나아갈 미래 20년의 청사진이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기회가 제공돼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 ‘시민참여워크숍’을 마련하고, 참여 시민 100명을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시민 100명은 전문 퍼실리테이터 10여명과 한 그룹으로 구성돼 내달 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서 미래 비전 및 아이디어 제시,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일 오후 2시 울산발전연구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해 도시 미래상과 비전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방법 및 시민참여워크숍 관련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워크숍 및 사전설명회에 모두 참석’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전화(052-247-2750)를 이용하면 된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시민참여워크숍은 울산시가 시민 100명, 퍼실리테이터와 머리를 맞대고 원탁 토론을 벌이는 최초이자 참신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울산중장기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인 오는 2017년부터 새로운 20년인 2036년까지의 도시성장 밑그림이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시정연구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