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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장기발전계획 시민참여워크숍

​시민 100여명 공개모집… 사전설명회 거쳐

퍼실리테이터·연구자 등과 팀별 비전 제시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정에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참여단이 구성되고, 사전설명회와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이 도입돼 기대를 모은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은 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 시민참여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이 나아갈 미래 20년의 청사진이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정에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상과 비전을 담아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참여단 100여명은 앞서 열린 사전설명회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현황 및 도시 미래상·비전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방법을 교육 받고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들은 10개의 그룹으로 나뉘며, 진행을 도울 퍼실리테이터 및 연구자, 전문가들과 조를 이뤄 비전키워드와 분야별 핵심이슈 도출을 위한 팀별토의를 벌인다.

이어 진행되는 전체토의에서 전체투표 방식으로 핵심적인 비전 키워드를 설정하고, 팀별로 정한 분야별 핵심이슈를 발표한 뒤 자유토론 및 종합의견 수렴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비전, 핵심이슈, 아이디어 등 이번 워크숍의 최종 결과물은 보고서로 작성돼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시 최상위계획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시민 공감대 형성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를 위해 울산시 정책수립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그 결과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