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식 개최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시청·대공원서 작품 전시도
늦깎이로 문해교육에 입문한 울산지역 어르신들의 시화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황시영)은 6일 오전 10시30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울산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앞서 열린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이라는 시화 작품 공모전의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으뜸상 1명(시장상), 버금상 2명(시의장상), 슬기상 1명(시교육감상), 행복한상 9명(진흥원장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아름다운상 부문 13명(문해교육기관연합회장상)에 대해서는 참가기관이 별도로 시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3일간 울산시청 1층 로비에서 수상작 28점 및 출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되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4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 기간 동안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차 전시회가 열린다.
황시영 원장은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현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계기로 울산지역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참여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