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세대 ‘시민학사’ 모집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울산지역학 과정 운영
울산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황시영)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시민학사 – 울산지역학 과정’ 수강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울산지역 베이비부머세대의 정주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 거주자 중 50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교육은 울산의 자연,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 ‘울산지역학’을 주제로 하며, 내달 1일부터 9월 21일까지 15주 동안 중구 울산MBC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 울산지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과정 이수 시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 실시되는 전문강사 과정에 참여해 베이비부머강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방문, 우편, e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52-288-740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은 “울산 베이비부머세대의 정체성 및 자부심 고취를 위해 울산지역학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울산에 살면서도 다소 생소했던 지역의 면면을 접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