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사회브리프 146호]
울산의 선제적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
정부 동향 발맞춰 고도화 필요
박재영 박사 / 경제산업연구실
<현황 및 분석>
◯ 정부, 지난 4월 ‘인공지능·데이터로 만드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 제시
- 국민의 행정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한 정부 공공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전략이 제시됨
- 정부 행정기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부처 간 융복합을 유도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인프라를 구축
- AI·데이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채택해 연관 기업 육성 및 지역으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추진
- 새로운 환경에 부합하는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 권리 강화 및 신(新)보안체계 도입
◯ 울산은 선제적으로 ‘울산형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 방안’ 마련(’22.10)·시행 중
- 행정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 울산ID 및 디지털플랫폼 통합서비스 외 8대 세부사업 제시
-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전환: 울산형 디지털 집현전 통합플랫폼 구축 외 8대 세부사업 제시
- 실행전략으로 산학연 협력체 운영, 국비 기획 TF 구성, 디지털플랫폼 거버넌스 강화 등 제시
◯ 울산 디지털플랫폼 산업·기업 육성 전략·세부사업 마련으로 정부 실행계획과 연계성 강화 필요
- 정부와 울산 간 추진전략과 세부사업 방향을 비교한 결과 산업화를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 마련을 위해 산업 육성 분야가 울산 전략에서는 미흡
- 정부와 울산 간 전략 보고서를 상호 키워드 분석한 결과, 정부전략 대비 울산은 ‘기업’, ‘산업’ 등 키워드 빈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보완책 마련 필요
<시사점 및 제언>
◯ 울산 디지털플랫폼 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세부사업 기획·추진 필요
- 법정 계획인 정보화기본계획 수립 시 기업 중심의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제시
-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비·지방비 매칭의 장기적인 사업을 기획해 지역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 마련
- 전략·세부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 울산 ‘디지털플랫폼 기업·전문인력’ 자생 위해 ICT 기술 공공인프라 확충해야
- 데이터·AI(인공지능)·자연어처리(ChatGPT) 등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업과 인력 양성이 필요
- 지역 강점인 산업의 제조분야 데이터와 공공의 산재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확산
- 글로벌 IT기업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지역형 서비스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