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지역학 포럼, 울산서 개최
18일 울산학연구센터 주최… 도시 근대화 주제
국내 지역학 연구기관의 연구·사업 방향을 공동으로 설정하고, 상호 연계 및 정보 교류를 위한 ‘한국지역학포럼’이 18일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 울산학연구센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신라스테이울산 2층 세미나실에서 서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제8회 한국지역학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도시의 근대, 근대의 유산’을 주제로 국내 각지의 지역학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변일용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연구센터장의 ‘울산의 근대화와 도시화 과정’을 시작으로 문순덕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장의 ‘제주지역의 근대문화유산 자원화 방안’, 이동휘 전주역사박물관장의 ‘전라감영 복원과 전라북도 구도청 철거’, 이정호 경북대학교 교수의 ‘대구 도시공간의 새로운 구상’, 민현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서울 미래유산 보전 프레임워크’, 박진한 인천학연구원장의 ‘인천의 근대유산활용과 과제’ 순으로 진행된다.
송인호 서울학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김영화 경북대학교 교수, 좌혜경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위원,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연구센터장,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 장남종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연구위원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변일용 센터장은 “포럼을 통해 지역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네트워크 기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여러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