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발연, 대학·대학원생 정책제안논문 공모

경제·산업 등 울산시정 분야… 내달 11일까지 신청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울산시정 분야에 대한 ‘정책제안 논문’ 공모전을 벌인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대학교, 대학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단독 및 공동 연구(전 구성원 응모자격 해당 시)로 참여할 수 있다.

논문은 경제, 산업, 생태, 환경, 사회, 문화, 복지, 행정, 재정, 도시계획, 교통, 관광 등 울산시정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주제여야 하며, 울산지역산업의 ICT융합, 안전, 인구 관련인 경우 우대한다.

참가신청은 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udi.re.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논문은 11월 6일까지 2페이지 분량의 요약문, 재학(휴학)증명서와 함께 홈페이지 또는 우편(울산광역시 북구 산업로 915 울산발전연구원 논문공모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최종논문 제출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를 준비해 논문과 함께 제출해도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52-283-7713)를 통해 하면 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접수된 논문을 오는 12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상장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1편(상장 및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편(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황시영 원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논문공모전을 통해 미래 주역들의 참신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며 “제출된 논문은 울산시 정책개발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단국대학교 도시계획과 김창희·서명관 학생의 ‘공간정보기반의 울산시 보행안전 개선방안 연구’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김용희 학생의 ‘울산누리 페이스북의 참여와 소통의 구조적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등 2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울산대학교 경영학과 민나리·박수정·박재신·배근우·정성엽 학생의 ‘울산 고래축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20·30대 참여 유도를 중심으로’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도시환경공학부 권혜옥·김성준 학생의 ‘울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사고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마련 연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