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모형F1’, 3D프린팅 접목 기대
울발연, 9회 대회 참가자 모집… 특강·워크숍 마련
‘3D 프린팅을 이용해 나만의 모형 F1자동차를 만든다면…’
울산발전연구원이 영남지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 예정인 ‘모형 F1(포뮬러원) 자동차 경주대회’에 최근 산업계의 신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 활용키로 해 관심을 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은 오는 10월17일 울산과학관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학생 모형 F1자동차 제작·경주대회’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3D프린터’를 이용, 자신 만의 모형 F1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자동차디자인 특강 및 CAD(컴퓨터 지원설계) 활용 3D 모델링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울산, 부산, 대구를 포함한 영남지역 중·고·대학교 재학생으로 3~4인이 1개의 팀을 구성해야 하며, 학교장 추천 하에 지도교사 혹은 교수 1명이 동반 참가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이며, 행사 홈페이지(cafe.naver.com/ulsanf1inschools.cafe)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2-518-0028) 또는 이메일(applyf1inschool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회조직준비위원회(02-557-0900, 052-293-7712)로 하면 된다.
대회 당일에는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3D 프린팅 업체 등이 참여해 홍보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시영 울산발전연구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자동차와 3D 프린팅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신 기술을 이용한 프로젝트 경연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