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차 대회, ‘3D프린팅’ 습득기회 마련

​울발연, ‘학생 모형F1 대회’ 사전 워크숍 개최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이 오는 10월 17일 개최하는 ’제9회 학생 모형 F1자동차 제작·경주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3D프린팅, 캐드(CAD), 디자인 등 제작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학생 및 지도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 민재식 삼일여고 교사는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해 강의하고, 김도경 울산폴리텍대학 교수는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특강을 벌인다.

이와 함께 박재희 스팀에듀랩 대표는 ‘모형F1 자동차 제작 규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며, 박성진 ㈜유진랩 대표는 ’3D프린팅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최경철 경기 예봉중학교 교사는 ’STEAM 교육사례, 1·2·3D 디자인을 이용한 모형F1 만들기(CAD 교육), 플로우 디자인을 이용한 자동차 분석‘ 등을 주제로 이론 및 제작경험, 노하우를 전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참가팀 이 외에 관내 관련분야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지식 습득 및 정보교류에 나선다.

황시영 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3D 프린팅,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참여를 앞두고 전문지식 습득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최 이래 처음으로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이번 대회는 영남지역 중·고·대학생 대상이며, 지도교사 혹은 교수와 동반 참가해 신기술을 이용한 열띤 경연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