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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거지 생활권 도로의 교통관리 개선방안, ‘안전·편의성 확보’과 ‘주차난 해결’의 두 마리 토끼 잡아야 (3.31)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185
작성일 2014-04-01 게재일자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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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생활권 도로의 교통관리 개선방안, ‘안전·편의성 확보’과 ‘주차난 해결’의 두 마리 토끼 잡아야
-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시 주거지 생활권 도로 교통관리 개선방안 연구 -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주거지 주변의 생활권 도로에 대해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기능 회복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도시공간연구실 김승길 박사는 울산지역 주거지 주변 생활권 도로(폭 13m이하)의 교통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한 연구보고서 「울산시 주거지 생활권 도로 교통관리 개선방안 연구」를 30일 발간했다.

 

울산은 지난 2010년 기준 한 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76.9%, 사망자 수의 83.3%가 주거지 주변 폭 13m이하의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의 상당수 주거지 생활권 도로가 보행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가 만연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김승길 박사는 이번 연구보고서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기능 회복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지 생활권 도로의 종합적인 교통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우선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해 주거지 생활권 도로의 차량 속도를 30km/h로 제한하고 과속방지턱과 노면요청포장, 차도폭 좁힘, 지그재그식 도로 설치 등 물리적 교통억제 기법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로 여유공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와 골목단위의 녹색주차마을 사업 확대, 주택가 내 부설주차장 개방 확대 및 학교, 공원 등 유휴공간의 공영주차장 건설도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주거지 생활권 도로의 주 이용객이 주민임을 감안해 도로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에서부터 시행, 사후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주민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한편 현재 시행중인 도로교통 개선사업을 생활권 단위로 통합해 주거지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과 보행, 주차문제 해소 등의 종합적 개선책 수립을 제안했다.

 

김 박사는 “무엇보다 주거지 주변 생활권 도로개선의 핵심은 주차난 해소가 병행돼야 하는 점”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생활권 도로 개선사업이 초등학교와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사업과 주거·상업지역을 대상으로 한 보행우선구역 사업으로 나눠지는데 이들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에 초점이 맞춰져 주차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계획 수립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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